22.4.9
첫 슛팅 촬영
과거 여러번의 슛팅 혹은 농구하는 장면을 촬영한 적이 있었지만, 이렇게 풀로 쭉
연습 과정을 촬영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.
처음으로 보니까 가~관이다. 상상 속의 나와, 실제 슛팅 혹은 레이업을 하는 나는
너무나도 큰 괴리가 있어서 당혹스러울 정도였다.
마치 나의 노래를 처음 녹음해서 들을 때의 쪽팔림 + 더러운 기분 을 합친 것 같다.
그래도 발전을 위해 기록 및 분석을 해본다
1) 성공된 슛팅
- 실패한게 한 두개가 아니라 일단 성공한 것만 가져왔다.
- 기본적으로 슛팅시 하체 이용이 너무 약함 / 상체가 너무 뒤로 재껴짐(페이더웨이처럼) / 팔로 스루가 왔다갔따함
- 항상 뒷꿈치는 든 상태로, 상체를 뒤로 숙이지 말고 점프를 좀더 높게 뛰어보는 식으로 바꿔보자
- 어떻게 변경될지 궁금함. 일단 자세가 전반적으로 안정되어 있찌 않음.
- 가장 큰 문제는 상체와 하체가 따로 노는 것.
- 기억할 것은 무릎이 굽혀지고 펴지면서 그 힘으로 슛팅이 올라가야함. 따로 놀면 노답
2) 3점
- 오히려 3점이 정확해
- 하지만 자세는 0점
- 슈팅시 자세가 1자가 아니라 좌측으로 (힘이 과하게 들어갔기 때문이 아닐까?) 기울어짐
- 하지만 슈팅을 하는 오른손은 1자로 유지하려고 노력한듯?
- 결국은 몸 자체가 왼쪽으로 기우는게 아니라 1자 형태로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의식해볼것
- 될까?
3) 레이업
- 가장 충격이었던 레이업
- 10 cm도 안될것 같은 점프력 + 너무나도 낮은 타점 + 버리는 왼손 + 느리디 느린 스피드
- 이 영상으로 내가 얼마나 쓰래기가 됬는지 절실히 느낌
- 레이업시 좀더 강하게 점프할 것 + 타점을 높일 것 + Slow & Fast!! 이걸 기억하고 맞춰서 연습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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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해서 더러웠고 두번다시 보지 말...
자고 하고 싶다... 그래도 시작했으니 1주일에 한번이라도 찍어서 올려봐야겠다.
다음엔 드리블과 피드백한 부분을 맞춰서 연습해보자.
(더럽다 더러워 눈썩는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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